Quick Menu

[제8차 평화학포럼] 평화학의 진화: 칸트의 영원한 평화론에서 복합적 평화학으로

2021.06.30

주제: 평화학의 진화: 칸트의 영원한 평화론에서 복합적 평화학으로 일시: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14:00~16:00 발표: 김성철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영상보기 ——————————————————————————————————————————————————————————————————————————————————————————————– 행사내용 6월 제8차 평화학 포럼은 “평화학의 진화: 칸트의 영원한 평화론에서 복합적 평화학으로”라는 주제로 통일평화연구원 김성철 교수와 함께 진행되었다. 냉전기 평화학은 크게 칸트의 국가중심 접근(주권과 국가 간 전쟁에 집중), 톨스토이의 인간중심 접근(인간안보와 욕구 및 위협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마르크스의 구조중심 접근(적대의 구조와 다원화)으로 나뉘었다. 하지만 탈냉전기 때부터 특정 중심으로만 접근할 수 없는 기후변화나 보호책임론(responsibility to protect) 등이 대두하게 된다. 국가는 여전히 위협 주체이지만 비국가 요소(인종, 문명, 테러리즘)에 의한 내전과 살상, 그리고 생태파괴 등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인식 증가로 인해 복합적 평화학이 전개되었다고 본다.   행사사진  

[제6차 평화학포럼]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

2021.05.14

주제 :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 일시 : 2021년 4월 30일(금) 14:00-16:00 발표 : 조천호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인간과학스쿨) 영상보기 ——————————————————————————————————————————————————————————————————————————————————————————————– 행사내용 4월 제6차 평화학 포럼은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주제 하에 경희사이버대 미래인간과학스쿨의 조천호 교수를 연사로 초청하여 구민교 교수의 사회 하에 진행되었다. 조천호 교수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는 이제 더 이상 지구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까지 왔다고 묘사하며 온실가스 배출의 “저감”과 우리의 “적응”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대한민국은 OCED국가들 중에 재생에너지 전환율이 가장 낮은 국가이며 탄소절감 국제협의를 따라가지 못해 큰 재앙이 다가올지 모른다고 예측하였다. 한편으로 지구온난화로 이익을 본 북반부 국가들은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지만 지구온난화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남반부 국가들은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기후정의의 문제도 있음을 강조하였다. 행사사진  

[제5차 평화학포럼] 회색지대 속의 정의 담론

2021.03.29

주제 : 회색지대 속의 정의 담론 일시 : 2021년 3월 23일(화) 14:00-16:00 연사 : 유홍림 (서울대학교 사회대 학장 / 정치외교학부) 영상보기 ——————————————————————————————————————————————————————————————————————————————————————————————– 행사내용 2021년 평화학 포럼의 대주제는 Global Justice이다. 첫 시작으로 3월의 제5차 평화학 포럼은 유홍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및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김범수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의 대담으로 진행되었다. “회색지대 속의 정의 담론”이라는 주제로 유홍림 학장은 정치의 역할은 ‘적대적 갈등(antagonism)’을 ‘경쟁적 갈등(agonism)’으로 순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며 정의 관념은 복합적인 것으로 정치구호가 아닌 진지한 공적 담론의 주제로 설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정의담론은 ‘균형의 정치’에 필요한 사고력과 판단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이것의 해결책으로 ‘토의정치(deliberative politics)’를 제시하였다. 토의정치는 시민사회의 공론형성부터 공식적인 정책결정과정에 이르는 여러 층위의 절차와 제도로 구성되며, 정부와 시민사회 전반을 연결하는 포럼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어느 정도의 상호이해와 합의의 가능성이 열리면 적대적 갈등과 균열은 완화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행사사진 주제 : 회색지대 속의 정의 담론 일시 : 2021년 3월 23일(화) 14:00-16:00 연사 : 유홍림 (서울대학교 사회대 학장 / 정치외교학부)   영상보기

[제1차 평화학포럼] 평화연구의 네 번째 흐름과 한반도형 평화학

2020.09.28

제1차 평화학포럼 주제: 평화연구의 네 번째 흐름과 한반도형 평화학 일시: 2020년 9월 25일(금) 20:00~21:45 발표: 박명규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박명규 교수는 전쟁과 평화가 역사 속에서 늘 맞물려 있었고 평화라는 말이 가지고 있는 다면성과 컨텍스트를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평화 연구는 대체로 1차 세계대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네 가지의 흐름이 있었음을 주장하였다. 첫 번째가 국제관계론, IR 중심의 전쟁과 평화 연구, 두 번째가 1960년대 스칸디나비아 소국들로부터 발원한 ‘비판적 평화학’, 세 번째는 1980년대 탈냉전 시기 인류 공동체 전체를 위협하는 위험을 인지하고 반핵, 녹색, 생태, 인권, 다문화, 페미니즘 등의 의제 확장, 네 번째는 앞선 세 가지의 흐름들이 중층적으로 누적적으로 재구성되는 상황에서의 평화학이다. 박명규 교수는 평화 연구와 평화 논의의 정치화, 한국의 평화 연구의 국내화, 전문성의 문제를 지적하며, 한반도형 평화학 발전을 위해 평화 연구를 위한 플랫폼 구축, 국제적이고 문명론적 연구 시각 확보, 국제적 협력 등을 주문했다. 1차 평화학포럼은 구민교 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115명 사전신청, 40여명 온라인(ZOOM)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영상보기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