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아카데미 제20기

2007년 처음 출범하여 올해 20회째를 맞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통일아카데미는 북한 및 통일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환원과 대학(원)생들의 통일과 북한에 대한 정책적, 학술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1년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8주간의 과정으로 마무리된 제20기 통일아카데미는 북한 정치와 경제, 남북관계 및 통일논쟁, 미중 패권 경쟁뿐만 아니라 DMZ와 북한개발협력, 분단 트라우마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국내외 저명한 학자 및 연구자들의 강좌를 진행했다. 올해 통일아카데미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참가자가 107명에 달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고, 그 중에서 86명이 수료하였다. 제20기 통일아카데미 참가자의 연령대는 20대가 전체의 55%의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직업별로는 대학원생이 전체의 48%, 대학생이 35%를 차지하며 학생들의 비중이 가장 컸다. 이러한 학생들의 전공영역에 따른 비율은 사회과학계열이 전체의 56%로 가장 많았고, 14%를 차지한 인문학, 12% 비율의 이공계와 평화·통일학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대 소속 학생과 비소속 학생의 비율은 4:6이었다. 학생들 이외에도 종교계 종사자가 9.3%, 전문직 종사자가 5.6%였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국내 소재 기관에 속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1강 – 단절의 시대, 통일을 다시 묻다(한모니까)
• 2강 – 북한 시장화, 어디까지 왔나?(이경수)
• 3강 – 8차 당대회 이후 북한정치와 미래(이정철)
• 4강 – 미중 패권경쟁과 한반도 통일(고봉준)
• 5강 – 분단트라우마와 마음통합(김성경)
• 6강 – 대박과 쪽박, 연합과 연방 – 통일논쟁(송영훈)
• 7강 – 70년의 대화와 협상 – 무엇을 배우는가?(김연철)
• 8강 – SDG와 북한개발협력(김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