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17:00-18:30 장소: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발표: 이향규 (영국 뉴몰든 한글학교 교장) 좌장: 최은영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주제: 한반도 밖에서의 탈분단 실험과 공존: 영국 뉴몰든 한글학교를 사례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평화로운 공존: 탈분단과 다문화]라는 대주제 하에 이향규 영국 뉴몰든 한글학교 교장을 모시고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한반도 밖에서의 탈분단 실험과 공존: 영국 뉴몰든 한글학교를 사례로’라는 주제로 제26차 평화학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은영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았고, 환영사와 함께 포럼의 막을 올렸다. 이번 포럼에서 이향규 박사는 뉴몰든 지역의 특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뉴몰든 지역 내 한글학교에서 진행된 ‘분단 극복 실험’과 이로부터 얻은 교훈의 의미를 설명하고자 했다. 우선 이향규 박사는 영국 뉴몰든 지역에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며 ‘리틀 코리아’로 불리지만, “이민 역사, 사회경제적 환경과 문화가 다르기에 단일한 공동체가 아니며, 북한주민의 공동체는 훨씬 더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향규 박사는 “2004년 미국의 북한 인권법, 2006년 EU의 북한인권법이 각각 제정되며 탈남 현상을 촉진했고, 2007부터 2008년 사이에 정점을 찍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2008년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