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아카데미 12기

2013년 첫 출범하여 올해 12회째를 맞는 IPUS 평화아카데미는 평화인문학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환원 및 소통을 위해 학생, 일반대중, 그리고 현장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 10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7주 과정으로 진행된 제12기 평화아카데미는 ‘글로벌사우스와 대안적 평화 레짐’을 테마로 글로벌사우스의 역사적 근원과 부상, 글로벌사우스에 대한 세계 각국의 인식과 대응, 한반도의 평화 비전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국내 전문가들을 모시고 강좌를 진행하였다.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이번 아카데미에 참가한 수강생은 총 72명으로 그중 44명이 수료하였다. 수강생은 대학생 26%, 대학원생 25%, 일반시민 41%, 기타 8% 등과 같이 다양한 직업군이 골고루 분포되어 참가하였다. 학생들의 전공 영역을 살펴보면 사회과학 계열이 62%로 가장 많았고, 인문학 24%, 이공계 8%, 평화·통일학 및 기타 계열이 각 3%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일반시민의 경우 직업별로 전문직 종사 44%, 종교·시민단체 39%, 기타 17% 등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수강생의 연령대는 20대 39%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이 32%, 30대와 40대가 각각 15%, 14%로 그 뒤를 이었다.

• 1강 – 평화학의 관점에서 보는 글로벌사우스론(김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 2강 – 디링킹(De-Linking)과 평화아시아: 글로벌사우스의 역사맥락과 복수성 정치(백원담 성공회대 석좌교수)
• 3강 – 포스트 자본주의 세계경제와 글로벌사우스론(정성진 경상국립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 4강 – ‘트리컨티넨탈 회의’와 글로벌사우스 급진주의(박구병 아주대 사학과 교수)
• 5강 – 글로벌사우스의 부상과 중국의 대응: 담론과 실천을 중심으로(원동욱 동아대 중국학과 교수)
• 6강 – 북한의 쁠럭불가담(non-alignment) 활동과 글로벌사우스 인식(김도민 강원대 역사교육과 교수)
• 7강 – ‘신냉전 너머’의 한반도 평화 비전(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강의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