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일형 박사 43주기 추모식 및 ‘제24회 자유민주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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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입력 2025.04.17. 오후 5:56
23일 오후 서울YWCA 대강당에서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고 정일형 박사 43주기를 맞아 오는 23일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 대강당에서 추모식 및 ‘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주통일 부문 자유민주상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연구와 교육, 정책 개발 등에 노력해 온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받는다. 사회복지 부문은 1991년 국내 유일 여성 변호사단체로 출범해 여성들의 기본권을 옹호하고 권익 증진에 기여한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수상한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및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참석하는 시상식 사회는 김성호 전 국회의원, 추모사는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이 맡는다.
자유민주상은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정 박사와 우리나라 최초 여성 변호사로서 여권신장에 노력한 이 박사 부부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