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제3기 모집
입력 2025-04-18 17:02:00
2025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원장 김범수)은 21일부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민족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재외동포 사회의 최고지도자 양성을 위해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및 세계한인무역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개설한 본 과정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도 수강할 수 있도록 대면강좌와 비대면강좌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문제에 관심이 있는 재외동포 사회의 주요 인사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세계 한인 사회와 소통하고 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지도자급 인사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의는 대전환기 남북관계, 동북아시아 평화, 민족 정체성과 세계시민, 문화예술과 재외동포 등을 주제로 총 30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편의를 위해 2025년 9월 26일~30일과 2026년 2월 7일~11일에 열리는 대면 집중강좌 기간 동안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모든 수강생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참여하는 강사진의 면면은 정말 화려하다. 반기문 前유엔사무총장, 정운찬 前국무총리, 윤영관 前외교부장관, 정병국 前문화부장관 등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와 약 20명의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대면 집중강좌 기간 동안 강사로 참여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함께하는 식사 자리는 물론이고 서울대학교 투어, 문화 행사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는 출석률 80% 이상인 수강생에 한해 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며, 동 과정을 4기 이상 운영한 후 서울대학교총동창회의 승인을 받아 1~3기를 포함한 모든 수료생에게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입회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현 인턴기자 park.sihyun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