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년 기념 학술회의] ” 서울대학교 첫 통일연구네트워크 출범”
서울대학교 첫 통일연구네트워크 출범
분과학문 경계 넘어 다학제적이고 통합적인 통일연구 본격화
서울대 학술역량 결집으로 통일환경의 변화에 능동적 대처
인문사회법자연농업생활예술의학국제관계 등 16개 연구기관 참여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원장 박명규)은 4월 18일(금) 오전에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학내16개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서울대 통일연구네트워크를 출범하는 첫 세미나를 개최한다.
❍ 서울대 통일연구네트워크는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본격적으로 통일준비를 위한 통합연구를 목표로 하며, 인문사회법자연농업생활예술의학국제관계 등 학내의 16개 연구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일관련 통합연구를 모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서울대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통일평화연구원을 중심으로 통일학평화학 기초연구사업을 진행함으로써 학내 수많은 학문분과에서 통일연구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통일연구네트워크는 개별 학문분과 내에서 단절적으로 이뤄졌던 기존의 통일연구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다학제적 통합연구를 지향한다.
❍ 통일네트워크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서울대의 전문적 학술역량을 통일준비에 결집시키고, 또한 협력역량을 바탕으로 남북관계 및 국내외적 통일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
❍ 구체적으로 통일연구네트워크 출범식에 참가하는 연구기관들은 통일평화연구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인문학연구원, 아시아연구소, 통일법센터, 통일의학센터, 사회발전연구소, 국제문제연구소, 생활과학대 영유아지원대북영양정책지원실, 기후변화대응산림정책연구개발사업단,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 경제학부, 농경제사회학부, 환경계획학과, 미대, 치의대이며, 향후 다른 분과학문 및 연구기관들의 참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울러 통일평화연구원은 4월 17일 오전9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탈경계화, 재경계화의 역동성과 남북관계”라는 주제로 창립8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진행한다.
❍ 학술회의의 제1회의에서는 Geopolitics 저널 공동편집장이자 벤구리온대의 데이빗 뉴먼 교수, 홋카이도대의 이와시타 아키히로 교수, 서울대 이문영 교수 등이 동아시아에서 고조되고 있는 경계 문제를 새로운 이론적 시각에서 다루는 논문들을 발표하며, 제2회의에서는 레이던대의 쿤데 괴스테르 교수, 창원대의 도진순 교수, 한림대 의 김재한 교수, 서울대의 송영훈 교수 등이 햇볕정책 이후 현재까지의 남북한 관계를 탈경계화, 재경계화의 관점에서 정치, 경제, 생태, 안보 등을 유기적으로 연관시키는 논문들을 발표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