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탈북인의 공사적 관계와 의사소통

통일학 총서  2012.01.26

크기변환_e0d4264c67a88431e438b5b13bed8a14.jpg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통일학연구 13] 탈북인의 공사적 관계와 의사소통

1. 책소개

남북한 주민들 간의 사회통합을 위한 탈북인들의 공.사적 관계 이해

이 책은 저자들이 수년 동안 연구해왔던 탈북인의 심리.사회적 통합이라는 주제의 맥을 잇는 또 하나의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남한주민들과 탈북주민들이 만나 상호작용하면서 서로 어딘가 이중적이라고 느끼는 것은 공.사적 관계의 범위와 각 관계에서의 행위코드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는 연구가설을 설정했다. 경험적 자료 분석을 통해서 북한주민들의 공.사적 관계망의 크기와 범위, 공.사적 관계에서의 의사소통과 감정표현, 공적맥락에서의 의사소통 방식 등을 탐색함으로써 북한주민들의 표면적으로는 이중적으로 보일 수 있는 행위 뒤에 면면히 흐르는 사고와 행위의 일관성과 의미를 발견했다.

본 연구를 통해 우리는 탈북주민들의 공.사적 관계에서의 특성과 그 관계 속에서의 행위양식을 이해함으로써 북한주민들의 사고와 행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한편 북한주민들의 시각을 통해 남한주민들의 공.사적 관계의 특성과 그 속에서 채택하는 행위양식에 대해서도 객관적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사고와 행위양식에 대한 이해는 탈북주민들의 적응과정에서 필요한 심리.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고, 남한주민과 탈북주민들 간의 사회통합, 장기적으로는 통일 후 북한주민과 남한주민들 간에 심리적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2. 저자소개

이순형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 교수

김창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

진미정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 교수

첨부파일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