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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청소년과 남한청소년의 도덕성, 법의식과 권위의식

통일학 총서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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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통일학연구 21]

북한이탈청소년과 남한청소년의 도덕성, 법의식과 권위의식

1. 책소개

  한 개인이 체화하는 도덕성은 그가 속한 공동체의 도덕성과 무관할 수 없다. 도덕적인 존재로 살아가고자 하는 성찰과 노력은 개인적 차원뿐 아니라 공동체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저자들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북한 사회와 중국사회, 그리고 한국 사회를 거치면서 서로 다른 사회의 도덕적 환경에 노출되어 복잡한 도덕성 발달 과정을 겪었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현재 북한 사회가 공동체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혹은 비공식적으로 어떤 도덕성을 지향하고 교육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도덕성, 법의식, 권위 인식이라는 사회인지 주제를 선택하여 북한이탈청소년과 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적, 질적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북한이탈청소년들의 도덕성 발달 과정을 파악하고, 법의식과 사회적 권위 인식의 양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북한이탈청소년과 남한청소년들의 사회인지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밝혔다.

북한이탈청소년이 생애 초기에 위기 사건을 경험하면서 환경의 제약을 넘어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독자적 자아의 주체성을 보였다는 사실에서 어렴풋이 통일의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2. 저자소개

이순형
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 교수

김창대
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

진미정
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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