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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의 가족해체와 재구성

통일학 총서  2009.11.19

 

[서울대학교 통일학 신서 5] 탈북민의 가족해체와 재구성

1. 책소개

통일을 위한 창조적인 대안과 정책이 담겨 있는 <서울대학교 통일학신서>의 다섯 번째 책으로 발간된 이 책에는 탈북민의 탈북과 적응 과정을 탈북민의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탈북하면서 그들의 가족이 어떤 고통을 겪었으며, 어떤 용기를 주었고 어떤 지원을 받았으며, 가족을 회복하는 것과 새로운 가족 형태를 받아들일 때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였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탈북민의 관점에서 그들의 지각과 의미를 통해 가족관계와 문제에 대한 경험을 파악하고자 한 책이다. 여기에 실린 탈북민의 인터뷰 내용은 가족 해체와 재구성 과정에서 그들이 겪은 상실감과 고통 등을 여실히 보여 준다.
우선 북한의 전통적 가족제도를 살펴보고 식량위기, 7.1경제관리개선조치, 대량 탈북 등의 사회적 변화 시기에 가족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알아보았다. 특히 탈북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탈북민의 경험이 가족생활과 가족구조, 가족관계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제2장과 제3장에서는 탈북민의 가족 해체와 재구성이 발생하는 방식과 유형, 그리고 가족 해체와 재구성을 유발하거나 저해하는 요인을 살펴보았다. 제4장에서는 탈북민의 가족 해체와 재구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리·사회적 특징과 문제를 살펴보고, 탈북민 면접조사를 통해 밝혀진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탈북민의 가족 해체와 재구성이 초래하는 전반적인 문제를 살펴보고 제5장에서는 그 대응책을 제안한다.
필자들은 탈북민의 가족 해체와 재구성 과정에서 갈등과 관계상의 문제, 가족의식의 변화와 가족정체성의 약화, 심리적 상처, 남겨지거나 버려진 아이들, 사회적 자본의 침식 등에 주목하여 탈북민의 가족 해체와 재구성, 그리고 그에 따른 심리적 문제와 사회적 문제를 보다 상세하고 면밀하게 살펴본다.

 

2. 저자소개

김창대(金昌大)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

이순형(李順炯)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진미정(陳美靜)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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