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

통일학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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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통일학연구 35]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

  1. 책소개

1917년 러시아혁명 이후 새로운 사회운영의 주체를 양성하는 고등교육 정책수립을 위해 성립된 ‘소련형’ 대학체제에 대한 연구서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통일학연구 35권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는 2017년 초에 발간된 『북한의 대학 역사, 현실, 전망』의 후속 작업으로서, 북한의 고등교육체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히는 작업으로 구상되었습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의 편자 정근식 서울대학교 교수는 탈냉전 이후 구 사회주의권 나라의 대학들과 교류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고유의 제도와 문화를 접하게 되었고, 영미식 체제에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 대학문화와 많은 차이가 있음에 주목하였습니다. 이후 2015년 진행된 북한의 대학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해방이후 북한의 고등교육 체제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소련형 대학 모델’을 이식하거나, 크게 의존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새롭게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에 관한’연구를 새롭게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 작업과정은 북한 대학을 경험한 인텔리 출신 탈북 지식인 인터뷰와 동독, 베트남, 중국의 대학들이 소련형 지식체계를 받아들여 변화시킨 과정에 대한 학술회의로 이루어 졌습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는 2016년 10 28일 개최된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 : 북한의 대학을 이해하는 하나의 시각” 학술대회에 발표된 논문들을 수정하고 보강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는 한국, 중국, 독일, 베트남 출신의 저자들이 작성한 8편의 논문을 수록하였습니다.
1장과 2장은 소련형 대학의 기본 모델의 원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서, 형성과정과 주요 특성인
‘노동자 학부’를 다루고 있습니다. 3장에서 6장까지는 동독, 동유럽, 베트남, 중국에서 소련형 대학 모델이 이식되어 변화해 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7장은 이 책의 핵심적인 문제의식과 관련된 북한 대학과 소련형 대학모델의 관련성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결론인 8장은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가 제기한 문제의식에 대한 각 논저들의 논증을 요약하여 소개하고, 연구의 의의와 전망을 개진합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는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조성되고 있는 교류 확대의 분위기에서, 북한의 엘리트들이 경험한 고등교육체제에 대한 보다 심도 있고 폭넓은 이해를 통해서, 접점의 확대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소모적인 오해와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소중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2. 저자소개

정근식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채수홍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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