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b 브라운백 웨비나: 전환의 시대, 평화에 대한 새로운 고민] ‘제3부 기업과 평화’ 제3강 ESG의 시대, 기업과 평화
[S-Lab 브라운백 웨비나] <전환의 시대, 평화에 대한 새로운 고민> 제3부 기업과 평화
제3강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와 평화기업가 정신
- 일시: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12:00-13:15
- 장소: 온라인 화상회의(ZOOM)
- 발표: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 토론: 윤석준 (성공회대학교 정치외교학전공 교수)
- 주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제3부의 주제는 “기업과 평화”입니다. ‘기업과 평화(Business and Peace)’ 또는 ‘평화를 위한 기업활동(Business for Peace, B4P)’은 오늘날 기업이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의 본질적 활동을 통해 평화로운 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하는 것에 대한 학술적 및 실천적 담론입니다. 평화는 기업들에게 지속가능한 경영의 전제조건이며, 동시에 기업 활동은 평화구축의 핵심 동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사회에서는 2013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의 일환으로 B4P가 채택된 이후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었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2016년 한국국제정치학회와 2019년 한국로고스경영학회에서 발표된 두 편의 논문만 있었을 뿐입니다.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반 세기 넘게 정전 체제가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에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평화라는 화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제3강은 <ESG의 시대, 기업과 평화>라는 제목으로 임성택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지평)의 발표와 윤석준 교수(성공회대학교 정치외교학전공)의 토론이 진행됩니다.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2019년 ‘인권경영팀’을 출범시키고, 2020년에 ‘ESG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내 로펌의 인권경영과 ESG 영역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ESG와 지속가능성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맥락에서 평화를 고민하는 탐색적인 논의를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