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차 국내학술회의]2020 북한 사회변동과 주민의식 학술회의

국내학술회의  통일학  2020.10.28

2020 북한 사회변동과 주민의식 학술회의

주제: “북한이탈주민을 통해 본 포스트 하노이 북한사회 변화”

일자: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 13:30-18:00

장소(Online): ZOOM 화상회의로 진행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2020년 10월 29일 ‘2020 북한사회변동과 주민의식’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포스트 하노이 북한사회변화’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2008년부터 지속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한 통일의식 조사와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북한의 사회변동에 대한 조사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2019년 2월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여론이나 사회변화를 간접적으로 나마 파악하고 그 함의를 분석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북한의 생활변화와 정보화(정은미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북한의 시장화와 경제상황(이종민 한국은행 연구위원), 북한의 보건의료 실태(박상민 서울대 교수, 이혜원 연세대 교수), 북한의 교육 상황(김유연 통일평화연구원 연구원, 최은정 보조 연구원)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비핵-평화프로세스가 교착되어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경제, 사회 상황이 포착되었다. 식생활은 비교적 안정적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비공식경제가 확대되었고 그에 따라 비공식 경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일자리, 소득, 소비재 구입, 보건의료 접근, 교육 등 분야에서 다소 격차가 형성되고 있었다.

북한대학원대 양문수 교수, 한국교육개발원 김지수 연구위원,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이경수 선임연구원의 토론에서 보다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고, 북한의 교육 변화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보완하고, 제제의 영향을 다양한 차원에서 파악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을 통해 본 북한주민들의 통일의식(엄현숙 북한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 대남인식(문인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북한실태 인식(김병로 통일평화연구원 HK교수), 주변국관계 인식(조동준 서울대 교수), 남한 적응 실태(천경효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에 대한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통일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은 편이며, 남한에 대해서도 친근하게 느끼나 전년 대비 소폭 기대감이 감소했다. 김정은에 대한 지지도 또한 2018년을 정점으로 다소간 하락해 체제 지지에 있어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 한반도 주변 정세에 영향 받고 있음이 드러난다. 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 명지대 정성철 교수, 동국대 박순성 교수의 토론에서 탈북의 유형과 패턴에 대한 면밀한 이해와 탈북민 지원정책의 초점을 사회문화적 통합에 두는 것, 세대별 경험의 세밀한 분석, 다른 조사들과의 비교와 질적 연구의 보완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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