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제35차 통일학세미나_Reimaging Knowledge Exchange in North Korea

2011.03.17

통일평화연구소는 2011년 2월 23일(수)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우리 연구소 객원연구원인 Geoffrey K. See와 Reimaging Knowledge Exchange in North Korea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조선교류(Choson Exchange, 이하 CE)의 대표로 있는 Geoffrey K. See는 그간의 활동과 CE에 대한 소개, 북한과의 교류 상황을 보고하였다. CE의 설립목적은 북한의 학생들과 젊은 전문가 그리고 북한의 연구기관들에게 시장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형 (특히 금융 부분), 경제, 그리고 법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최근 북한의 학생들은 시장경제에 대한 지식에 대해 관심이 많으나 이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아주 제한되어 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고자 CE는 지난 2년 동안 북한의 정부 관료와 학자, 그리고 금융 기관, 국제기구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와 미팅을 통해서 북한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시장경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 모형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 2011년부터는 시장경제의 기초가 되는 기업, 금융, 법에 대한 토론을 지속하기 위한 작은 규모의 워크샵을 구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북한 청년들이 해외에서 인턴십과 유학을 할 수 있는⋯

제26차 통일학세미나_Relevance of European CBM s in inter-Korean and Chinese-Taiwanese relations

2009.09.16

2009년 9월 15일(화) 11:00-12:30,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는 본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잉골프 키에소우(Ingolf Kiesow) 교수(스톡홀름대학교 교수, 전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를 모시고 “Relevance of European CBMs in inter-Korean and Chinese-Taiwanese relations”의 주제로 제26차 통일학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행사에서 잉골프 교수는 한반도와 중국-대만의 양안관계의 역사를 신뢰구축의 맥락에서 비교한 뒤, 유럽의 신뢰구축의 경험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시사점으로서 다자 협력의 조건을 갖추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잉골프 교수는 6자회담과 관련하여, 동북아의 공동안보를 위해 6자회담이 갖는 다자적 협력체로서의 역할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이어서 같은 맥락에서 북미, 미중, 미일, 중일 등의 지역내 여러 양자 관계들이 동북아 공동안보를 위한 ‘다자 협력(multilateral cooperation)’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함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2003년 이래 남북 간에 가장 현저한 신뢰구축방안으로서 개성지구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향후 남북관계의 신뢰구축을 위해서 개성산업지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활성화할 필요성을 암시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전인영 서울대 명예교수, 이근 국제대학원 교수, 박태균 국제대학원 교수 등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토론에 참석한 이근 교수는 한반도는 여전히 휴전의⋯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