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평화학포럼] 회색지대 속의 정의 담론
주제 : 회색지대 속의 정의 담론
일시 : 2021년 3월 23일(화) 14:00-16:00
연사 : 유홍림 (서울대학교 사회대 학장 / 정치외교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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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내용
2021년 평화학 포럼의 대주제는 Global Justice이다. 첫 시작으로 3월의 제5차 평화학 포럼은 유홍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및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김범수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의 대담으로 진행되었다. “회색지대 속의 정의 담론”이라는 주제로 유홍림 학장은 정치의 역할은 ‘적대적 갈등(antagonism)’을 ‘경쟁적 갈등(agonism)’으로 순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며 정의 관념은 복합적인 것으로 정치구호가 아닌 진지한 공적 담론의 주제로 설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정의담론은 ‘균형의 정치’에 필요한 사고력과 판단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이것의 해결책으로 ‘토의정치(deliberative politics)’를 제시하였다. 토의정치는 시민사회의 공론형성부터 공식적인 정책결정과정에 이르는 여러 층위의 절차와 제도로 구성되며, 정부와 시민사회 전반을 연결하는 포럼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어느 정도의 상호이해와 합의의 가능성이 열리면 적대적 갈등과 균열은 완화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행사사진
주제 : 회색지대 속의 정의 담론
일시 : 2021년 3월 23일(화) 14:00-16:00
연사 : 유홍림 (서울대학교 사회대 학장 / 정치외교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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