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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b 브라운백 웨비나: 전환의 시대, 평화에 대한 새로운 고민 제2부] 1강 인간-비인간 관계의 정치: 브뤼노 라투르의 평화

2023.10.26

[S-Lab 브라운백 웨비나] <전환의 시대, 평화에 대한 새로운 고민> 제2부 생태와 평화 제1강  인간-비인간 관계의 정치: 브뤼노 라투르의 평화  일시: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12:00-13:15 장소: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발표: 홍성욱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토론: 김학재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주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제2부의 주제는 “생태와 평화”입니다. 기후변화 및 생태위기라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환적 인식 차원에서 생태 평화의 문제를 인간-비인간 관계에 대한 포스트휴머니즘(Post-humanism) 관점에서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평화에 대 인식의 지평과 개념의 외연을 적극적으로 확장시켜보고자 합니다. 제1강은 <인간-비인간 관계의 평화: 브뤼노 라투르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홍성욱 교수(서울대학교 과학학과)의 발표와 김학재 교수(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토론으로 구성됩니다. 브뤼노 라투르(Bruno Latour)는 인간-비인간, 사회-자연 등 대립적 이원론에 기반한 서구의 근대적 지식체계에 대한 근원적 문제를 제기하는 학술성과를 남겼습니다. 이러한 그의 사상적 궤적은 오늘날 포스트휴머니즘과 신유물론(New materialism), 인류세(Anthropocene)와 툴루세(Chthulucene) 등과 같은 다양한 학술적 논의들의 지적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제1강에서는 홍성욱 교수가 소개하는 라투르의 사상적 궤적을 중심으로 이것이 오늘날 평화의 생태적 (재)구성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제51차 IPUS 평화학세미나] 미소냉전의 기원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2023.10.24

2023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냉전사가 션즈화(沈志華) 교수 초청 연속강좌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강좌는 한국연구재단 후원하에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한국냉전학회의 공동주최로 4일간 연속으로 온·오프라인상 동시 진행되었다. 션즈화 교수는 화동사범대교 역사학과 종신교수로서 1993년 중국사학회동방역사연구소를 세운 후 구소련의 비밀문서와 중국공산당의 문서 등을 통해 한국전쟁과 냉전사를 연구해왔다. 주요 저서로 『최후의 천조(天朝)』, 『김일성 시대의 중국과 북한』, 『마오쩌뚱 스탈린과 조선전쟁』 등이 있으며, 한국전쟁과 냉전사(冷戰史)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좌는 션즈화 교수가 최근 홍콩에서 출간한 저서 『경제 소용돌이: 미소 냉전 발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10월 16일, ‘미소 경제 관계의 변화: 임대체 지원에서 브레튼우즈 체제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날 강의에서는 냉전의 역사와 그 발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그리고 렌드-리스(Lend-Lease)와 브레튼우즈체제의 발생을 다루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냉전의 기원과 발생에 관해 정치적 이념적 접근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연구에 대해, ‘경제’의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17일 이어진 2강은 ‘냉전의 서막: 미국의 소련 전략의 오판’이라는 주제로 전개되었다. 여기서는 냉전이 본격화되기 이전 소련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인식의 오류와 이란 석유⋯

[제43회 IPUS 평화학세미나] 북·중관계의 형성과 균열

2021.11.25

행사내용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11월 19일 오전 11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312호에서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북·중관계의 형성과 균열’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 프로젝트 ‘미중관계와 동아시아 냉전의 장기지속: 중국굴기의 역사적 맥락에서’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이동기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의 회의는 이상숙(국립외교원) 교수의 “국공내전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경제사회적 관계,” 박아름(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냉전기 북한의 국경협상과 대외 정책변화” 두 발표로 구성되었다. 두 편의 발표는 북·중관계의 역사적 변동과 양면성을 보여주고 나아가 한반도 및 동아시아 냉전이 유럽과 구별되는 특수한 성격에 대해 많은 공부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이어 홍석률(성신여대 교수), 백지운(서울대 IPUS 교수), 김도민(강원대 교수)의 지정토론과 더불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추가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 과정에서 북한연구와 동아시아 냉전연구의 관계, 북·중관계에서 이념과 실리(국익)의 공존, 현재 북·중관계를 필수 고리로 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 과정과 관련된 남한의 외교적 판단과 대책 수립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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