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내용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11월 19일 오전 11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312호에서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북·중관계의 형성과 균열’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 프로젝트 ‘미중관계와 동아시아 냉전의 장기지속: 중국굴기의 역사적 맥락에서’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이동기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의 회의는 이상숙(국립외교원) 교수의 “국공내전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경제사회적 관계,” 박아름(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냉전기 북한의 국경협상과 대외 정책변화” 두 발표로 구성되었다. 두 편의 발표는 북·중관계의 역사적 변동과 양면성을 보여주고 나아가 한반도 및 동아시아 냉전이 유럽과 구별되는 특수한 성격에 대해 많은 공부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이어 홍석률(성신여대 교수), 백지운(서울대 IPUS 교수), 김도민(강원대 교수)의 지정토론과 더불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추가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 과정에서 북한연구와 동아시아 냉전연구의 관계, 북·중관계에서 이념과 실리(국익)의 공존, 현재 북·중관계를 필수 고리로 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 과정과 관련된 남한의 외교적 판단과 대책 수립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행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