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내용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김병연 원장)은 2021년 10월 5일 오후 1시 「통일과 평화, 시대와 세대 앞에 서다」라는 제목으로 학술회의를 열고「2021 통일의식조사」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학술회의는 다음과 같이 3개 순서로 구성된다. 1부에서 주요 조사 결과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지며, 2부에서는 조사자료에 기반하여 △주변국 인식과 한반도 문제 인식 사이 상관관계, △통일의식과 대북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심화 분석 내용을 다루었다. 3부에서는 라운드 테이블을 통하여 △정재호 교수(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준형 교수(한동대 국제지역학, 전 국립외교원장)가 미중경쟁 시대의 통일과 평화에 관해 토론을, △오승희 박사(서울대 일본연구소), △김성희 교수(수원대 경제학부)가 MZ세대의 통일과 평화 인식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2021 통일의식조사」의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o (통일의식) 통일의 필요성과 가능성, 통일 후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 등에 있어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그 경향성이 두드러진다. –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4.6%로 조사 기간 중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9.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대의 경우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42.9%, 30대는 34.6%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o⋯